중소기업 ESG경영 역량 강화,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총 10개 사 선정, ESG경영 진단·컨설팅·교육 등 지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목적으로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ESG경영 인식개선과 ESG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항 배후단지·국제선용품유통센터 입주기업, 항만시설 사용 등 부산항 이용실적이 있거나 항만연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가점 5점을 부여한다.
BPA는 동반성장 부문 민간전문 협의체인 동반성장위원회와 내달 4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기업 10개 사를 선정한다. 총 5000만원 상당의 진단, 컨설팅, 현장실사,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표준수율 80% 이상인 ESG 우수기업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은행의 금리 우대, KOTRA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와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지속가능한 공동의 발전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이 사업으로 부산항 협력사들의 ESG 대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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