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허인회, 연장 환호…‘5타 차 뒤집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서 통산 6승째
장유빈 상대 연장 두 번째 홀서 ‘우승 버디’
김영수 3위, 옥태훈과 김한별 공동 4위

베테랑 허인회가 5타 차 ‘뒤집기쇼’를 펼쳤다.

허인회가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4라운드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허인회가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4라운드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30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장유빈과 동타(17언더파 267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작년 9월 iMBank 오픈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6승째,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허인회는 5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3번 홀(파5) 보기를 4번 홀(파3) 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뒤 7~8번 홀과 10~11번 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낚았다. 13번 홀과 17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한 허인회는 선두를 달리던 장유빈이 18번 홀에서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면서 연장 기회를 얻었다.

허인회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고 두 번째 샷을 하는 ‘묘기’를 펼치며 버디를 낚았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에 붙이며 우승을 확정했다. 허인회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집에 가는 길에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환호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장유빈은 4타 차 선두로 시작했지만 1언더파에 그쳐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등판해 7차례 ‘톱 10’ 진입이다. 김영수 3위(15언더파 269타), 옥태훈과 김한별 공동 4위(14언더파 270타), 이상희는 6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서요섭과 배용준, 최승빈, 김우현, 이승택, 김승혁 등은 공동 7위(12언더파 27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해외이슈

  •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