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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반기 실적 개선 주목' 농심,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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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일 농심 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 높은 5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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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각각 8713억원, 영업이익은 4.3% 줄어든 51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겠다"고 말했다.

밀과 전분 등 원가 부담 이어지고 판촉 프로모션 관련 비용 늘면서 소폭의 이익 감소 흐름 이어지겠다. 김 연구원은 "지역별로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한 6292억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26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주력 제품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지난 4월 배홍동 용기면 출시 효과로 비빔면 매출까지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동남아 중심의 수출 호조세도 이어지겠다. 김 연구원은 "북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3억원, 14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9%, 12.9% 줄어들 것"이라며 "미국 2공장 가동 관련 기저 부담이 이어지겠지만, 1분기 대비 실적 감소 폭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지에서 신라면, 생생우동, 돈코츠라면, 육개장사발면 순으로 수요가 높다. 가동률은 1공장 80%(최대 생산능력), 2공장은 50%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법인도 6·18 쇼핑 축제 등으로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현재 미국 공장의 최대 가능 매출은 8000억원 수준이며, 3분기 말 2공장 신규 라인(생산능력 약 600억원)이 가동되면 총 생산능력이 약 8%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 라인을 통해 비국물 라면과 용기면 위주의 신제품 출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유럽 현지 대형 유통사 중심의 입점 제안이 늘고 있어 유럽 내 판매 지역 다변화 및 협상력 강화 기대감이 높다. 하반기 해외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2분기 마진율 하락 우려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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