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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여론조사 뒤집힐 것…어대한 NO, 당대표는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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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가보니 여론조사 분위기와 많이 달라"
"한동훈 특검 얘기 동의할 수 없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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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 아니라 90% (확률로) 원 전 장관이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경남을 다녀왔는데 (한 전 위원장이 1위를 달리는)여론조사와 분위기가 다르다"며 "아직 시작도 안 한 단계다. 여론조사가 뒤집힐 가능성이 90%는 된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에 대해서는 "경험도 많고 아는 것이 많다. 도덕적이다"라며 "(러닝메이트로)같이 다니면서 감동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에서 선거 유세할 때도 나한테 표 안 줘도 되니 원 후보는 꼭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었다"고 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에게는 미안하지만 (어떤 문제를) 조율하고 타협하는 과정은 원 전 장관이 한참 앞선다"라며 "원 후보는 사람이 좋고 아는 것도 많다. 또 정도를 간다"고 덧붙였다.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에 나선데 대해서는 혁신과 정도를 강조했다. 인 의원은 "대통령을 뽑으면 5년 가는데 (대통령과)각을 세워서 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문 닫아 놓고 싸울 수도 있지만, 외부로 나갈 게 있고 내부적으로 풀어나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인 의원은 "기면 기고 아닌 것은 아니라는 똑 부러지는 성격인데 정치는 좀 유연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인 의원은 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제3자 주도의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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