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후반기 첫날 DJ로 나선 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구청장 될 수 있었던 건 헌신한 공무원들 덕분”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1일 오전 구청 내 청렴·상호존중 아침방송 일일 DJ로 직접 출연해 민선 8기 2주년을 기념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성북구청장으로 지난 6년 동안 현장구청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 삶의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헌신한 성북구 공직자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성북구는 ‘함께, 변화, 성장’이라는 3대 가치로 미래성북 100년의 비전을 현실로 담아내는 중요한 시기로,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2년 동안 호랑이처럼 냉철하게 직시하고, 소처럼 충직하게 실행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구는 조직 내 원활한 소통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 아침 생방송으로 10분간 성북구청 청렴·상호존중 아침방송 ‘청렴·상호존중,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6월 1일 이후 총 1074회 방송이 진행됐다.

성북구는 민선 8기 남은 기간에도 지역경제활성화, 청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정책, 도시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명품 주거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