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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전후 총 4시간 담배타임 금지"…허리띠 졸라맨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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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비상 경영에 집중 근무시간 배치
연차휴가 사용·출장 대신 화상 회의 독려 등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부문이 업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담배 타임' 자제 권고를 내리는 등 비상 경영에 나선다.


[이미지출처=미국 샌디에이고 가족보건센터]

[이미지출처=미국 샌디에이고 가족보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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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롯데케미칼은 1일부터 비상 경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업황이 악화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비상 경영 출장 및 근태 운영 가이드라인을 보면 집중 근무 시간인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에는 흡연과 업무 외 메신저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회사는 연차휴가 사용도 독려했다. 전문직 등 일근 근무자의 경우 50%까지 연차 사용을 높이고 관리직 등은 연차를 100% 소진하도록 향후 별도 제도를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국내·외 출장은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출장 수행 인원은 최대 2인으로 제한된다. 출장비 예산을 전년 대비 20% 감축하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임원 항공권 등급도 10시간 이내 비행의 경우 한 단계 하향한다.


롯데케미칼은 고유가와 중국발 증설 부담 등에 의한 석유화학 업황 부진 여파로 지난 2022년 7626억원의 영업손실을 보고 지난해 347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1353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아울러 올해 2분기에도 4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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