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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첨됐다"…류호정, 기자들 단톡방 성희롱 논란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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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 측 업무 정지하고 진상 조사 나서
류호정 "징계위원회 결과 지켜보겠다" 밝혀

류호정 전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 자신도 성희롱 대상이 됐다며 분노를 표했다. 지난달 30일 류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정치부 기자들이 단톡방을 통해 여성 정치인들을 성희롱한 사실이 있었다고 소개하며 "나도 당첨됐다"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 [사진출처=연합뉴스]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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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디어오늘은 국회와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남성 기자 3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같은 취재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 기자와 여성 정치인 등 최소 8명을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 가해 기자들이 소속된 각 언론사는 이들의 업무를 정지하고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이 언급된 것을 알게 된 류 전 의원은 "주제에 누굴 먹어"라면서 "화내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 이런 일로 쓰려니 벌써 피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전 의원은 "징계위원회를 열겠다니 그 결과를 지켜보겠다"면서 "오늘은 피해자분들의 에너지가 즐거운 일에만 쓰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류 전 의원은 "이러한 소식을 전한 분과 서로 미안해했다"며 "미안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 우리끼리 황송해하다니 우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이 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건 이번만이 아니다.

류 의원은 2020년 8월엔 국회 본회의에 분홍색 도트 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 2021년엔 국회 앞에서 등이 훤히 보이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채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같은 해 중대재해119신고센터 현판식에서 브이넥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아시아경제DB]

류호정 의원이 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건 이번만이 아니다. 류 의원은 2020년 8월엔 국회 본회의에 분홍색 도트 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 2021년엔 국회 앞에서 등이 훤히 보이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채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같은 해 중대재해119신고센터 현판식에서 브이넥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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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 전 의원은 2020년 8월 빨간 원피스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패션을 두고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류 전 의원은 "뭐가 문제냐 계속 입겠다"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류 전 의원은 이후에도 배꼽티나 등이 훤히 드러난 원피스 등을 입기도 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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