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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다짐…'시멘트의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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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 낭독, 시멘트 대표 선언문 서명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정부 포상 수여

시멘트업계가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시멘트의 날'의 모습 [사진 제공=한국시멘트협회]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시멘트의 날'의 모습 [사진 제공=한국시멘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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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멘트업계 대표 등 임직원을 비롯해 이철규·유상범·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정관계 인사 및 관련 업종 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 낭독에 이어 시멘트업계 대표의 선언문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당면 현안 해결에 필요한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약하는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명 후 이철규 의원, 유상범 의원, 엄태영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마이클 아일랜드(Michael Ireland) 미국시멘트협회(PCA) 회장은 영상을 통해 시멘트의 날을 축하했다.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 수여식도 개최됐다. 유연탄 대체 합성수지 사용 신기술 도입으로 순환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한 편우식 쌍용C&E 상무 등 10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한국시멘트협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표창 및 한국시멘트협회장 특별상 수여가 있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기간산업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온 시멘트산업을 기억하고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멘트산업 초창기 선대회장들께서 한국시멘트협회를 창립 발기한 7월1일을 ‘시멘트의 날’로 제정해 지난 2022년부터 기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이 이룩한 눈부신 경제성장은 국민 보금자리와 사회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핵심 소재인 시멘트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을 기울여 온 시멘트인의 땀과 열정,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이행, 안정적 수급 관리,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시멘트 수요 감소, 연료 및 각종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전기요금 상승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달성과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확립을 공고히 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시멘트업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적으로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해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 공정성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 환경 개선, 사회복지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시멘트공장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추진하는 등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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