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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선 8기 출범 2주년…10대 성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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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민선 8기 시정 2주년을 맞아 나주를 더욱 빛나게 한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10대 성과는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사업, 나주시 최초로 시도한 사업,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공모사업 등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꼈던 시정 성과를 두루 꼽았다.

나주시, 몽골 바트쳉겔·우기노르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 체결.[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 몽골 바트쳉겔·우기노르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 체결.[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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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시장은 민선 출범 2주년을 맞아 “12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달려온 2년, 각계각층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큰 나주를 향한 도약의 길을 착실히 다져왔고 다양한 분야 성과를 이뤄냈다”며 10대 혁신 성과에 대해 밝혔다.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 에너지신산업 거점 우뚝


시는 2024년 4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특구 사업은 세계 최초 직류기반 미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가 핵심이다.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 산·학·연 기관이 집적화된 나주 혁신산단 일원에 직류기반 전력망 실증을 위한 상용실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력시스템 중 하나인 직류산업의 실증, 시험, 인증, 연구 등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술 표준을 마련해 국내 기자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세계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다.


▲ 교육 문제로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꿈 활짝


시는 지난 2월 28일 민선 8기 출범 후 꾸준히 준비해왔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교육 문제로 나주를 찾는 명품교육도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대, 동신대 등 우수한 교육 역량을 갖춘 물적·인적 자원, 과학·외국어·원예·미용고교 등 특성화고교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으로 맞춤형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수도권 못지않은 풍족한 문화생활


나주시는 도내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인 ‘나주애(愛)배움바우처’를 신설했다. 1인당 15만원씩 바우처 전용 카드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2년간 550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을 운영하는 기관·단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못난이 농산물 가치 높인다


시는 2024년 6월 오랜기간 준비해온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최초 센터 건립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거점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로 뻗어가는 우수 농산물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나주배, 나주쌀 등 우수 농특산물의 국내외 판로 확보에 주력해왔다. 지금까지 미국, UAE,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등 현지 유통업체와 373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규모 또한 ‘22년 800억원대에서 ’23년 1천억원대로 증가했다. 시는 나주시장 인증 품질보증제를 적용한 고품질 배인 ‘천년이음나주배’를 출시해 글로벌 명품 과일 명성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영농 인력에 단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폭 확대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인해 시급했던 영농 인력난 해소의 열쇠로 역점 추진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2년 32명에서 ’24년 상반기 53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를 통한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지난 2년간 영농 인건비 약 87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 ‘부르면 오는’ 전남 최초 나주콜버스 안착


‘나주콜버스’는 노선, 시간과 관계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이다.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개편 정책에 따라 전남 지자체 최초로 빛가람동에 도입했다.


시범 운행했던 ’23년 9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월평균 이용객은 9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공공형 버스 이용객 2200여명과 비교해 약 4배, 이용률은 330%증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 악취통합관제센터, 쾌적한 도시 환경 지킨다


시는 ‘23년 7월 전남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사전 예방, 신속한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악취 전담 창구로서 악취로 고충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 해소,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관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인근 악취측정기 31대가 설치·운영 중이며 연중무휴 실시간 악취 상황 자료를 수집해 악취 발생 예측뿐만 아니라 발생 전후 경로를 추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 전국 최초 ‘0원 주택’ 청년 인구 유입 가속화


시는 나주에서 직장을 얻고 전입하는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23년 보증금 없는 무상 임대주택 30호를 공급했다. 올해도 70호를 추가 공급하며 청년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전출입 인구 통계에 따르면 1361명이 순유입됐는데 특히 이중 18~45세 청년 비율이 60.4%를 차지한다.


▲ 어르신 관절 건강 지킴이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시는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좌식 문화 개선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전체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2417세트 공급을 완료했다.


당초 ‘22년부터 ’25년까지 연차별로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어르신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23년 말에 조기 완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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