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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도의회 신임 의장단, 내포종합병원 건립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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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명지종합병원 대금 미납…도에서 병원 짓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단(홍성현 의장, 정광섭·오인철 부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단(홍성현 의장, 정광섭·오인철 부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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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신임 의장단이 내포 종합병원 건립에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1일 선출된 제12대 후반기 신임 의장단과의 인사 자리에서 명지종합병원 대금 미납 사태에 대해 "현재 대금 기한을 연장해줬다. (계속해서 의지가 없다면) 도 차원에서 종합병원을 새로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명지병원을 짓게 되면 조례에 따라 시설비 70%를 지원해주게 되어 있다"며 "그 예산으로 도에서 종합병원을 짓고, 메이저 병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면 서울, 천안으로 멀리 가지도 않아도 되고, 타지역에서도 내포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까지 정해서 건립하게 된다면 내년 예산에 병원 건립비용을 세우자"고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2022년 5월 충남개발공사로부터 병원 부지를 355억 8500만원 매입했다. 재단은 대금을 53억원씩 7회에 분할 납부하기로 했지만 최근 경영 악화 등의 이유로 4회차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이에 의장단은 "그렇게 하는 것이 낫겠다"며 찬성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이날 제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홍성현 의원(국힘·천안1)을, 제1 부의장에 정광섭 의원(국힘·태안2), 제2 부의장에 오인철 의원(민주·천안7)을 선출했다.


도의회는 오는 2~3일 각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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