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아 6월 26.7만대 판매…전년比 3.9% 감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내수 판매 13.7% 줄어…조업일수 감소 영향

기아 더 뉴 카니발

기아 더 뉴 카니발

AD
원본보기 아이콘

기아가 올해 6월 전 세계에서 27만대가량을 판매했다. 국내 조업일 감소로 내수 판매가 두 자릿수로 줄었다.


기아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3.9% 줄어든 26만7536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4만8920대)였다. 이어 셀토스(2만7223대), 쏘렌토(2만3658대) 순서였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량은 4만4003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규모다. 승용차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감소율이 34.1%로 두드러졌다. 레저용차량(RV)은 2.1% 줄어드는 데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난 8097대로 집계됐다. 쏘렌토(7307대, +4.7%), 셀토스(5399대, +3.3%), EV6(1430대, +3.7%)도 판매가 늘었다. 스포티지(-9.4%), 니로(-39.0%), 모하비(-43.5%) 등은 주춤했다.


해외 판매량은 22만30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 줄었다. 스포티지가 4만310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셀토스 2만1824대, K3(포르테) 2만315대 등의 순서였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시장의 경우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