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기업용 문서 작성 관리 돕는 '도큐먼트' 기능 출시

AI 에이전트 '알프' 연계해 상담 지원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에 활용

올인원 인공지능(AI) 메신저 '채널톡'의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은 문서 작성 및 관리를 돕는 '도큐먼트'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도큐먼트 기능은 채널톡에 탑재되는 콘텐츠 에디터 툴이다. 사용 가이드, 블로그, 업데이트 공지 등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작성 및 통합 관리와 함께 작성 콘텐츠의 웹사이트 퍼블리싱까지 지원한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도큐먼트는 채널톡 지식관리 시스템(KMS) 구축에 활용돼 AI 에이전트 '알프(ALF)'와 연계해 상담을 지원한다. 알프가 도큐먼트에서 고객 문의 내용을 탐색하고 적합한 답변을 생성해 매끄러운 고객 응대할 수 있도록 이달 말 검색증강생성(RAG)이 출시된다.

지식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지식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는 정보기술시스템이다. 다양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정보 검색을 통해 원활한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채널톡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알프가 고객 문의에 직접 답변하거나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원을 호출한다. 해당 기능은 올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상담 업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 기술과 접목해 업무 효율과 고객의 만족도를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로 AI 상담 현실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