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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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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중인 서울 청량리 상권이 재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특히 동북권은 두타몰 쇠퇴 이후 이렇다 할 ‘랜드마크 상권’이 없었기에 교통 호재, 늘어나는 배후 수요와 대규모 상업 시설 조성을 마중물 삼아 서울 동북권의 중심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량리 상권은 청량리역에 들어선 롯데백화점과 맞은편 경동시장·농수산물시장 같은 전통 시장이 전부였다. 역 주변은 정비사업 추진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상권 확장이 정체됐고 수십 년째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일 ‘한 방’이 부족해 아쉬움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춤하던 청량리는 서울에서 가장 숨 가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며 상권 재도약 신호탄을 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220가구)’가 입주했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1152가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1425가구)’에 이어 최근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486실)’ 등 일대를 대표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줄줄이 입주민을 맞이하면서 상권활성화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단기간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청량리역 인근의 초고층 주상복합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전문가는 “청량리는 주상 복합 입주 완료와 정비사업 추가 진행, GTX 등 교통 호재 추가 추진 등으로 여전히 개발이 현재 진행형인 곳”이라며, “향후 굵직한 교통 시설이 밀집돼 향후 개발도 청량리를 중심에 놓고 진행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청량리역에는 초대형 교통 호재가 여럿 대기 중이다. 이들 노선을 연계한 광역환승센터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청량리역에는 운행 중인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GTX-B노선(송도~마석)과 GTX-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이 예정돼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곳은 서울역·삼성역과 함께 서울에서 3곳에 불과하다.


청량리 일대 상권 지표도 좋다. 코로나19 엔데믹(주기적 유행)으로 외부 소비가 늘고 있어 분위기는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청량리 상가(소규모) 공실률은 1분기 3.6%로 서울 평균(6.3%)보다 크게 낮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전경]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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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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