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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교육감,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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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제13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열어

사회적경제교육 필요성, 체험활동 참여방안 논의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사회적경제 기업 회원과 만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시 교육청 집현실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제13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가치와 비전 교육,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개선, 지역 상품 식자재 사용 방안, 사회적경제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한 사회적경제 기업 회원은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 가치와 전망을 교육해 미래 세대가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천 교육감은 “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교과목을 개설해 수업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상북지역에 있는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와 같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별로 구축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할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천 교육감은 “구별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설립은 울산교육청의 목표다”며 “동구 지역 학생 체험 문화공간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2026년 개관 예정이고 일부 지역은 신설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울산교육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동반 성장하려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지난 2019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고 이를 활성화하고자 해마다 공공 구매 설명회와 가치 나눔 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으로 조례로 정한 목표 4%보다 두 배 가까운 7.12% 279억원의 물품을 구매했다.


울산교육청은 매월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교육청이 ‘제13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열고 있다.

울산교육청이 ‘제13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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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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