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 15일~26일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 360억원이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보행 약자의 숲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원)’,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의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 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원)’을 구분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신청은 기한 내 사업 제안서와 관련 신청서류를 녹색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그간 전국 130개소에 125.8㎞ 구간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또 산림복지서비스 전문기관, 단체와 해마다 300만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산림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산림복지진흥원은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숲 체험 기회를 넓히는 공익적 가치 실현 사업을 지속해 발굴·추진하는 중”이라며 “숲이 주는 행복을 보다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