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제9대 후반기 출발…이호성 의장 취임

이호성 의장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일하는 의회 만들어 나가겠다”

이호성 의장이 이끄는 제9대 무안군의회가 개원식을 개최하며 후반기로 들어갔다.

군의회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는 공로패 전달, 의장단 소개, 개원사, 그리고 김산 군수의 축사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호성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은 개원사에서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속에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이전 의회를 이끌었던 김경현 전 의장과 의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과 소통하며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능동적인 정책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무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5회 임시회를 통해 후반기 의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의장으로는 이호성 의원, 부의장으로 정은경 의원, 의회 운영기획위원장으로 임현수 의원, 행정문화복지위원장으로 김봉성 의원, 그리고 산업건설위원장으로 박쌍배 의원이 선출됐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후반기를 통해 지역의 현안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더 나은 정책 수립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다짐을 품고 있다.

제9대 무안군의회 후반기는 새로운 제도와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