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전 장관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강력"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소장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맞아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4070216523437477_1719906754.jpg)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소장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맞아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정세와 최근 북·러 관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 간 좌담회 진행을 맡아 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현재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또 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 재임 당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라이스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스탠포드 좌담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결단과 의지에 깊이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미 학계 일원으로서 그간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미 조야 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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