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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C현대산업개발, 서울 부동산 상승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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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수주잔고 증가
과거 주가, 아파트 매매가격과 커플링
실적개선과 부동산 시장 상승세로 주가 상승 기대

KB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 에 대해 서울 부동산의 차별적 가격 상승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74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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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준·강민창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추천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강세와 회사의 자체 사업 수주잔고 증가에 기인한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10조 원 이상의 자체 사업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부동산 시장의 차별적 가격 강세로 인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광운대 역세권 사업의 건축심의 통과로 9월 착공 및 분양이 가시화됨에 따라 자체 수주잔고의 본격적인 매출화가 기대된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2014~2015년 (구) 현대산업개발의 주가 상승은 부동산 시장 회복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맞물려 있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도급 및 정비사업에 집중하는 일반 종합건설사와 달리 자체 사업 비중이 높아 부동산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회사의 주가와 아파트 매매가격의 동조화로 이어졌다.


현재 서울 부동산의 가격 상승이 수도권까지 확산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10조 원 이상의 자체 사업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다.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이 아니더라도 서울·수도권 중심의 매매가격 및 분양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수주잔고의 규모는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다. 이는 향후 매출과 이익의 규모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프로젝트들도 연쇄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운대 역세권 사업 외에도 용산철도병원 부지, 잠실 스포츠/MICE, 청라 의료복합타운 등 4조2000억원 이상의 서울/수도권 복합개발 사업들이 2024년 말부터 2026년까지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회사의 외형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장문준·강민창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프록시로서, 현시점은 본격적인 매수의 적기"라며 "회사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서울 부동산 시장의 강세로 인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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