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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에 간 '충주맨'…"새로운 변화 응원하는 문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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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김선태 주무관 초청해 교육 진행
강의 시련·변화·성과·고민·도전·비결 순서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소속 공무원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틀을 깨면, 개인이 조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주제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진=충TV 영상 캡처]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진=충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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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는 김선태 주무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구독자 1위라는 성과를 내기까지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했고, 이에 참석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62만원이라는 예산으로 콘텐츠를 제작한 충TV는 구독자는 76만명, 누적 조회수 2억7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강의는 시련·변화·성과·고민·도전·비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주무관은 유튜브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성공 비결 등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소통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성공 요인에 대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닌, 수요자가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틀을 깨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이러한 선례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새로운 시도로 홍보할 수 있도록 바꾼 것처럼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적극행정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응원하는 문화,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적극행정이 기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교육훈련 우선 선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따른 소송·손해배상 비용을 지원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노용석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국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정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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