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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운영사 테크타카, 사내 해커톤 '2024 테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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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예상 동선 시뮬레이션’ 우승

아르고 운영사 테크타카, 사내 해커톤 '2024 테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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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물류 플랫폼 아르고의 운영사 테크타카가 “사내 해커톤 ‘2024 테커톤’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진행한 ‘2024 테커톤’은 아르고 운영사명인 ‘테크타카’와 ‘해커톤’의 합성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짧은 기간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서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협업을 의미한다. 이번 2024 테커톤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 맞는 행사다. 다양한 직군의 아르고 구성원이 모여 창의적으로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해내는 게 행사의 특징이다.

2024 테커톤은 ‘아르고 풀필먼트 서비스의 판매자 맞춤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해 진행한 2023 테커톤과 다른 점은 아이디어만 기획할 수 있는 ‘아이디어톤’ 분야를 신설하면서, 직무와 상관없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의견을 내도록 독려했다. 기간도 2일에서 5일로 늘려 기존의 업무에서 벗어나 구현해보고 싶었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엔 총 27명(12개 팀)이 12개의 아이디어를, 해커톤 부문에는 총 21명(6개 팀)이 6개의 아이디어로 참여했다. 특히 ‘해커톤’ 부문은 한 팀당 3~5인이 최소 2개 이상의 조직에서 모여 개발·디자인·기획 포지션 중 선택해 참여해 개발과 구현까지 실행했다.


1등 수상작은 특정 상황에서 물류센터 작업자들의 모습을 시각화된 모습으로 시뮬레이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선정됐다. 판매자의 프로모션으로 물량 급증이 예상될 때, 해당 상황의 시뮬레이션 내용을 입력하고 배치하면 작업자의 예상 동선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경과시간과 남은 주문 그리고 가용률 등을 확인하여 인력 배치를 최적화하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2등엔 판매자가 풀필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때 오류가 발생하면 이용 내역을 시각화하여 내부에서 빠르게 오류 원인을 파악해 리드타임을 줄이는 시스템이 선정됐다. 3등으론 이용 가이드와 AI 챗봇을 연결해 24시간 판매자의 문의를 자동으로 응답하는 상담 챗봇이 꼽혔다. 이밖에 판매자 커스텀 바코드 출력 시스템, 사용자 트래킹 시스템 그리고 풀필먼트 판매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 가능한 아르고 앱스토어 시스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테커톤 수상팀에엔 상금이 부여되며, 실제 아르고 풀필먼트 서비스에 도입하게 된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2024 테커톤은 지난해보다 넉넉한 기간으로 구성원들이 더욱더 혁신적이고 깊이 있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었다”며 “아르고는 앞으로도 테커톤을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가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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