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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지역 올해 첫 열대야 관측…장맛비 소강 폭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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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보성·광양·순천·영암 폭염주의보

전남지역에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여수, 순천, 화순, 구례, 보성 등 전남 동부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2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최저기온이 여수산단·순천 25.4℃, 화순능주 25.2℃, 구례 25.1℃, 보성 25℃로 관측됐다.

전남 동부지역 올해 첫 열대야 관측…장맛비 소강 폭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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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영암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발효된다.


당분간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1℃ 이상으로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또는 감소 때마다 체감 온도는 1℃씩 증가 또는 감소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휴식 공간을 준비, 축산 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해 온도를 조절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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