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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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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혁신해 세계로 웅비하는 국립 목포대학교의 도약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2일 오전 11시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전라남도와 공동 주관한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과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3일 목포대에 따르면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15개 지자체·의회, 국회의원 7명, 15개 대학, 100여개 산업체, 30개 공공기관, 20개 글로벌기업 및 5개 시민단체와 교직원, 재학생까지 더해 총 500여명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룬 이번 출범식에서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통해 전라남도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대학·지자체·산업체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이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그린해양산업 글로벌 리딩 대학, 지역 대학의 상생과 건강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견인하는 거점 국립대학교,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청년 문화예술과 창업의 중심 대학교를 비전으로 선포하면서 장대한 출범식은 시작됐다.


(좌측)김영록 도지사와 송하철 총장이 글로컬대학 추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좌측)김영록 도지사와 송하철 총장이 글로컬대학 추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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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차주환 국립목포대 기획처장의 전남 글로벌혁신포럼과 글로컬대학 혁신위원회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전남 글로벌혁신포럼은 지역과 글로벌협력사업 수요를 발굴하고, 정책 방향 수립을 주도해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포럼에 참여하는 지자체, 의회, 국회의원,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글로벌기업, 시민단체 등 200여개 단체는 정책기획, 지역혁신, 글로벌 협력 Working Group에 따라 각기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 글로벌혁신포럼과 글로컬대학 혁신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은 포럼 구성원의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확정됐으며, 포럼 공동대표로 추대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포럼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포부를 지역 각계 대표 앞에서 표명했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오늘 국립목포대학교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은 전남의 지자체·지역대학·산업체가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개방형 거버넌스 추진체계 마련의 첫 단추”라며 혁신적 도약을 위해 다 함께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이행할 전남 글로벌혁신포럼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국립목포대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립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해 전라남도가 온 힘을 쏟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구호 제창을 통해 다짐하였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전남 글로벌혁신포럼이 일회성이 아닌 연 2회 정기 개최 및 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를 통해 정책 제안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럼 공동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지역발전 과제 공동 수행을 통해 지역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을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고문, 위원들 앞에서 약속했다.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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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의 구성과 공동대표 추대를 축하하기 위한 각계각층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지자체를 대표해 포럼 위원인 박홍률 목포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연이어 지역 정계를 대표해 포럼 고문인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이 포럼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 홍기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의 축사(강희진 본부장 대독)와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기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의 포럼 발대식 축하 영상까지 더해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포럼의 앞날에 대한 각계의 기대감과 국립목포대의 글로컬 대학 선정에 대한 염원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참여를 승낙한 구성원들의 확약서 서명식에 이어 전라남도와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 추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국립목포대 글로벌 그린해양산업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전남도립대 통합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 대학과 지역이 지속해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전라남도와 국립목포대와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염원과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포럼 구성원 전체가 단상에 올라 퍼포먼스를 하며 거버넌스 출범식과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의 막을 화려하게 내렸다.


국립목포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됐으며, 지역대학·지자체·산업계·연구기관과의 두터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 특성화 분야 강화를 통해, 오는 8월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해 대학의 역량뿐 아니라 지역과 산업체, 유관기관의 모든 자원을 총 결집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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