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국 랴오닝성과의 농업 부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 중국 랴오닝성농업과학원에서 랴오닝성 인사청 부청장과 랴오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랴오닝성 외국 전문가 초빙식 및 인재 유치 시범기지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초빙식과 현판식에서는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을 특별 수석 외국 전문가로, 이영순 작물연구과장과 소득자원연구소 안영남 연구사를 각각 화훼와 인삼분야 특별 외국 전문가로 초빙했다.
두 기관은 1996년 3월 처음 협약을 체결한 이래 28년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경기도 방문 당시 경기도지사와 랴오닝성 당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도담소에서 2024~2025년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와 랴오닝성은 이번 만남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양 지역의 농업과학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의 농업 협력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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