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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정부 물려받을 때 나라 망할 수 있겠다 생각…요즘은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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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끔찍한 일 한번에 일어나"
"尹 리더십과 기업 노력으로 경제 안정"
"하반기 금리인하…경제 걱정 덜해도 돼"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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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새 정부가 들어왔을 때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를 보니 우리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정말 절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 대부분이 정상화됐고, 하반기에는 금리도 인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2022년 대선이 끝나고 5월10일 새 정부가 들어섰을 때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 모든 것들이 겹치면서 원자재, 에너지 값이 올라가고 우리나라는 적자에다 금리도 올라갔다"며 "정말 끔찍한 일이 다 한 번에 일어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거기다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는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해서 전 세계가 경고를 하는 수준이었다"며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경제가 운영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한 총리는 "요즘은 정말 안심이 된다"며 "성장률은 2.6%로 미국 다음이고, 고용은 우리 역사상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인다. 우리가 경제 운영에 대해선 걱정을 덜 해도 될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 총리는 현재 고금리 상황에 대해서도 "희망 있게 보면 이제 금리는 내려갈 방향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올해 하반기가 되면 조금 내리는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총리는 이처럼 경제가 안정된 데에는 윤 대통령의 리더십과 기업들의 노력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욕을 많이 먹고 힘든 일을 많이 했다"며 "기업도 어려운 와중에도 세계 시장에 나가고 연구개발(R&D)을 계속했다. 이 두 가지가 이제는 우리 경제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말하는 '반응하는 정부' '현장을 중시하는 정부' '부처 간 벽을 없애는 정부' 원칙을 가지고 해나가면 반드시 좋아진다"며 "그걸 믿고 최고의 리더를 중심으로 뭉쳐서 해나가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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