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가 3일 출범했다.
북부지원센터는 의정부시종합운동장 2층에 위치하게 되며 ▲북부지역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북부체육 활성화 ▲북부지역 체육시설 확충 및 전담 사업 추진을 통한 북부 도민 체육 참여 기회 확대 ▲북부지역 체육단체(시군·종목) 네트워크 구축 등 경기 남북부 체육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경기남부와 북부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도정 방향인데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염원을 달성했다"며 "오늘 북부지원센터가 의정부에 문을 연 것은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부지원센터가 북부에 계신 많은 주민과 체육인에게 아주 좋은 지원과 기반을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체육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건전하고 제대로 된 정신을 잡는 몸과 체력을 만드는 체육의 중흥이야말로 대한민국 발전의 커다란 전기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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