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권역별 대화 나설 예정
지난 1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수도권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운반비 인상 단체교섭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4062214205025564_1719033650.jpg)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운반비 인상 단체교섭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3일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이날 휴업을 철회하고 권역별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운송비 협상을 요구하며 휴업에 동참했던 수도권 운송기사들은 오는 4일부터 운송 업무를 재개한다.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는 총 1만1000명 규모로, 이 가운데 8400명 가량이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에 속해 있다.
운송비 협상은 수도권 14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당초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를 하나로 통합해 한 번에 운송비 협상을 하자고 요구한 바 있다.
그동안 노조 휴업으로 수도권 주요 레미콘 공장은 사실상 가동이 중단됐다. 일부 공장은 기존 대비 1~3%까지 가동률이 떨어지기도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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