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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생성형 AI 특허 출원 6년새 8배 증가"…중국이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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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출원 건수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
가장 많은 특허 출원 중국서 이뤄져

전 세계에서 지난 6년 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 특허 출원 건수가 8배 급증한 가운데 중국이 이를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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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3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생성형 AI 특허 출원 관련 신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까지 10년간 세계에서 총 5만4000건의 생성형 AI 특허 출원이 이뤄졌다. 그중 25%가 지난해에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특허는 세계 AI 특허의 6%에 불과하지만 출원 건수는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다. WIPO는 AI와 동의어가 된 딥 신경망 아키텍처(deep neural network architecture)가 처음 도입된 2017년 이후 생성형 AI 특허가 8배 늘어났다며 ‘이는 호황을 이루는(booming) 영역’이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생성형 AI 특허 출원은 중국에서 이뤄졌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만8000건 이상이 중국에서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6276건으로 2위를 차지한 미국과 비교해도 6배가 넘는다. 이어 한국 4155건, 일본 3409건, 인도 1350건 등이었다.

대부분의 최다 출원자는 중국인(기업·기관)으로,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가 1위를 차지했다. 핑안보험, 바이두, 중국과학원 등 2∼4위도 중국이었다. 미국은 IBM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국 알리바바, 한국 삼성전자, 미국 알파벳, 중국 바이트댄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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