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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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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총회’서, 26년 6월까지 2년간 임기 수행

영화 창의도시… 프랑스 칸·이탈리아 로마·호주 시드니·영국 브리스톨 등 22개국 26개 도시

부산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총회 개막식(2024년 7월 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총회 개막식(2024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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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UCCN)’는 2004년부터 문화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 발전과 문화 다양성을 증진한 도시를 유네스코에서 심사·지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시가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지정된 이래 10년 만에 리더격인 ‘의장 도시’로 승격돼 더욱 의미가 있으며, 2021년 3월부터 UCCN 영화분야 서브네트워크 부의장 도시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결과다.

시는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올해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부의장도시로 선정된 영국 브리스톨시와 함께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3일(현지기준 7월 2일 오후 4시 30분) 개최된 영화분야 서브네트워크 회의에서 부산시가 만장일치로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됐다.


오는 7월 5일 열리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총회’ 폐막식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장단 포럼(7월 2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장단 포럼(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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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총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의장도시 선정으로 시는 UCCN 내에서의 입지와 권한이 강화돼 더욱 선도적인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의장도시’는 UCCN 운영위원으로 UCCN 영화분야 서브네트워크를 대표해 유네스코 활동 전반에 대한 결정권 획득, 서브네트워크 협력관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한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디자인, 공예·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 문학 등 7개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여해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영화 창의도시’에는 프랑스 칸, 이탈리아 로마, 호주 시드니, 영국 브리스톨 등을 포함해 22개국 26개 도시가 소속돼 있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의장 도시 선정으로 부산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며, 영화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허브인 '글로벌 영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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