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주상 동명건설 대표이사가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광주 17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광주 사랑의열매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서 “어릴 때 기부는 부자들만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아동양육시설에 직접 농사지은 과일과 고기를 가지고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큰 돈이 아니어도 되는데 부족한 건 돈이 아니라 마음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 기부에 대한 생각이 트이게 됐다”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탁된 성금이 더 크고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하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홍 광주 사랑의열매 회장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으로서 전해주신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사회 지도자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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