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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남은 2년 지난 10년처럼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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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부채 상환해 빚 없는 시정 물려줄 것"

김동일 보령시장 "남은 2년 지난 10년처럼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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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OK보령'의 밝은 미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2014년 민선 6기 보령시장에 당선된 김 시장은 지난 2018년 민선 7기, 2022년 민선 8기까지 10년째 보령시를 이끌고 있다.

김 시장은 4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나온 10년은 반듯한 초석을 다지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고, 이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대들보를 세우는 일이 남았다"며 "이를 위해 남은 2년을 10년처럼 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오직 보령을 위해 많은 정책과 사업을 진행해왔고, 그 과정에서 소홀한 부분도 있었지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보령 건설이라는 중심에서 벗어나 본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의 성과로는 △미소-친절-청결 시민운동과 대천해수욕장 진입로 확장 △중부발전 이전 △도로망 건설 △무궁화 수목원 개원 △천북굴단지 현대화 △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선정 등을 꼽았다.

민선 8기 후반기에는 환황해 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와 수소플랜트, 해상풍력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는 "미흡함을 채우고도 남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지난 10년을 뛰어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처음처럼 뛰고, 10년같이 일하면서 보령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임기 내 100% 부채 상환도 약속했다.


그는 "1년 살림살이가 1조 2000억원 정도인데 시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민선 7기 부채 730억원은 다 갚았는데 지난해 신규 사업을 매칭하느라 300억원의 부채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내 100% 다 갚아 후임 시장에게는 빚 없는 시정을 물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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