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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매월 100톤 버려지는 봉제원단 재활용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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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봉제원단 폐기물 재활용사업 본격 시작
수거 전용봉투 제작해 지역내 봉제업체에 배부, 참여 독려

광진구, 매월 100톤 버려지는 봉제원단 재활용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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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7월부터 봉제원단 폐기물 재활용에 나선다. 봉제 작업 시 발생하는 원단 폐기물을 줄이고 봉제업체의 처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광진구에는 약 1200여 개 봉제업체가 있으며 이들이 지난해 배출한 봉제원단 폐기물은 1135톤(t)에 달한다. 원단 폐기물은 재활용이 가능한 분리수거 대상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거나 소각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의 봉제원단 폐기물 재활용사업에 참여해 원단 폐기물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수거된 원단 폐기물은 서울시 봉제원단 폐기물 전용집하장으로 배출되며, 재활용 업체에서 수거해 보조연료 등 중간 가공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구는 지역내 봉제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봉제원단 전용봉투를 지원한다. 전용봉투는 50ℓ 용량이며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배출자 정보를 기입해 배출하면 되고, 봉제원단 외에 생활폐기물이 혼입되면 수거를 하지 않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청소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버려지는 봉제원단 조각을 재활용하면 매년 우리 구에서 매립되는 쓰레기의 약 14%를 줄일 수 있다. 봉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호,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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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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