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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에도 또렷하게 … 국립창원대 ‘스마트 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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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가 학내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LED 스마트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많이 다니는 도서관 정문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보행자 지킴이 스마트 횡단보도 신호등’은 지역벤처기업 주식회사 휴먼디펜스가 연구 개발한 것이다.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인식하게 하고 주변 확인을 유도하고자 도로와 인도에 빨강, 초록 LED 불빛을 각각 비추는 방식이다.


낮에는 조명 대신 LED 글자판, 밤에는 두 가지 색상 불빛을 비춰 시간대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보행자가 잘 보이게 설계됐다.


비 내리는 날 촬영한 창원대 보행자 지킴이 스마트 횡단보도 신호등. [사진제공=국립창원대학교]

비 내리는 날 촬영한 창원대 보행자 지킴이 스마트 횡단보도 신호등. [사진제공=국립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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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는 2014년 국도 25호선 개통으로 북문 출입구가 설치되면서 캠퍼스 내 차량 통행량이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한 달 기준 창원대 캠퍼스 차량 출입 기록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 출차 87%, 퇴근 시간대 입차 74%로 대부분 10분 내 교내를 빠져나가는 단순 통과 차량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국도 25호선 이용 차량이 편도 1차로인 창원중앙역 방향 대신 창원대 캠퍼스를 통과해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창원대는 분석했다.


이에 대학에서는 다수 차량 통과 등으로부터 학생 등 학교 구성원 안전을 지키고자 단순 통과 차량에 대한 안전 부담금 부과를 논의했으나 지역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창원대 본부는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대한민국 최대 자산이자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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