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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버디만 8개…‘우승 분위기 무르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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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픈 첫날 최민경과 공동선두 질주
올해 12개 대회서 두 차례 준우승 선전
"좋아하는 코스에서 좋은 샷 만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윤이나가 롯데 오픈 1라운드 14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윤이나가 롯데 오픈 1라운드 14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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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의 복귀 이후 첫 우승이다.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최민경과 함께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64타)을 점령했다. 3위인 방신실(7언더파 65타)에게 1타 차로 앞섰다.


윤이나는 출장 금지 징계에서 복귀한 올해 12개 대회에서 준우승 2번을 포함해 5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선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날려 버렸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해 12번 홀(파3) 버디로 포문을 연 뒤 15~18번 홀 4연속버디의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했다. 후반에도 2, 6, 9번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기약했다.

윤이나는 "어깨 부상으로 기권한 뒤 나흘 동안 공을 아예 못 쳤다"면서도 "워낙 좋아하는 코스다 보니까 안 좋은 컨디션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샷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4연속버디를 잡은 상황에 대해선 "4연속 버디를 한 것도 모르고 있었다. 경기에 몰입해서 플레이를 해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끝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준우승에 대해선 "우승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박현경 선수가 잘했고 저도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가 따르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한 경기, 한 경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치다 보니까 오늘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샷은 어느 정도 편하게 하고 있다. 핀 위치나 바람, 외부 요인 등에 잘 맞춰서 상황에 맞는 홀 공략을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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