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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백화점, 하반기부터 지누스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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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 에 대해 "자회사인 매트리스·가구 기업 지누스의 연결 편입 후 실적 하락이 이어지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지누스 실적 개선에 따라 연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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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익 성장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줄고,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32.5% 감소해 시장 기대치 530억원을 약 29.3%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선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약 1.5~2% 수준에 불과해 비용 증가분을 감당하기 쉽지 않고, 수도·광열비·인건비·감가상각비 등 비용 부담이 는 것으로 보인다"며 "방한 외국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매출액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하다. 지누스 연결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도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백화점 채널 성장에도 지난해 리뉴얼 점포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과 높아진 비용 구조로 이익 성장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여기에 더현대 임대료 증가(약 40억 원)에 따른 부담도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누스는 하반기부터 뚜렷한 개선이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2분기까지 지누스 실적에 대한 부담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하반기에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현대백화점의 펀더멘탈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누스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선 "반덤핑관세 0% 재판정에 따라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 공급망 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장과 전방 채널 재고 소진에 따른 발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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