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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법인화 30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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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성과·변화' 영상 상영…공로패·표창장 수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모악홀에서 '법인화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4일 법인 병원으로 발족 된 뒤 법인화 30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1994년 7월 4일 자율적 경영을 하고자 거듭된 논의를 거쳐 교육부로부터 인가 완료됐다.

이날 기념식은 유희철 병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양오봉 이사장 축사, 공로패·표창장 수여, 법인화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양오봉 총장, 유미경 치과대학장, 이해숙 상임감사,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장, 윤방섭 발전후원회장, 박숙영 부회장, 안득수, 황용, 양두현, 정성후 역대 병원장 등 대내외 관계 인사가 자리를 빛냈다.


4일 '전북대병원 법인화 30주년 기념식'.[사진제공=전북대병원]

4일 '전북대병원 법인화 30주년 기념식'.[사진제공=전북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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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화 30주년 기념 영상에는 법인화 이후 역대 병원장 인터뷰와 지난 30년간의 성과와 변화 과정을 담아 지난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전북대병원이 나아갈 발전 방향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에게는 병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했다.


공로패는 황용 제9~10대 전 병원장에게 수여했다. 표창장은 ▲최강훈(원무과) ▲조래길(물류관리과) ▲강옥경(약제부) ▲김화옥(공공의료과) ▲최지영(간호부) ▲이해정(간호부) ▲박송희(감염관리센터) ▲최정숙(진료정보실) ▲강정아(영상의학과) ▲유애영(신경과) ▲박일(전산정보과) 등 병원 발전에 노력해 온 우수 모범직원 총 11명의 직원에게 수여했다.

양오봉 이사장은 "지역 의료서비스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온 전북대병원의 법인화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전북대병원이 지역을 넘어 인류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세계적인 병원으로 비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필수 중증 의료의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미래지향적인 의료기관"이라며 "혁신과 도전으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신뢰를 더한 병원, 알찬 혁신을 이룬 글로컬 리더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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