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사청문회 정국' 들어간 국회…이진숙 청문회 일정 두고 여야 대치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2일
대법관 인청 22일, 24일, 25일 각각 실시
방통위 이진숙 청문회 이틀간 진행 여부로 이견 커

채상병특검법과 대통령탄핵청원 청문회 등으로 개원식도 못한 국회가 ‘청문 정국’으로 들어갔다.


16일 국회는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열어 인사청문 준비에 나섰다.

환노위에서는 김완섭 환경부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오는 22일 실시하기로 했다.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22일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24일 이숙현 대법관 후보자, 25일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8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8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다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여야 간 이견이 큰 상황이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를 맡은 김현 의원은 "민주당은 24, 25일 이틀간 일정으로 청문회를 하자고 하고 있다"며 "전체회의에서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같은 일정을 거부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리, 대법원장 외에 이틀간 청문회를 한 적이 있냐"며 "장관급은 하루 청문회하고 무난한 경우 주간에 끝내고 여차하면 심야까지 가지만 대체로 1일 청문회로 끝내는 계 관례"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를 맡은 최형두 의원은 "국무위원, 정부위원의 인사청문회를 이틀간 한 전례가 없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는 정부 인사권에 대해 일정한 시간 내에 검증 절차를 거쳐 정부에 이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기능이 있다. 이틀 동안 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