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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댐 방류로 홍수조절 용량 5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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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1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출입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1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출입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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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개 다목적댐을 집중 방류해 홍수조절 용량 53억㎥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관계기관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점검 회의에는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이 참여했다. 댐 방류를 통해 확보한 홍수조절 용량은 앞으로의 강우 상황을 고려해 활용하기로 했다.

호우는 경기북부 등 수도권 일대에서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환경부는 집중호우에 따라 도심하천의 폭이 좁은 서울 도림천과 광명 목감천 등에서 침수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다. 충북 영동, 충남 논산·서천, 전북 완주, 경북 영양 등 5개 지역은 이미 지난 7~10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 장관은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올라가 있고 하천제방도 약해진 만큼 더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연이은 집중호우에도 침수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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