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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해헬기 개발효과만 3조 7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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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해헬기 개발효과만 3조 7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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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이 소해헬기를 국내에서 개발하기로 결정하면서 산업파급효과만 3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소해헬기는 해상 교통로와 상륙 해안에 설치된 기뢰를 탐색·제거하는 헬기다.


1일 방위사업청은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소해헬기를 국내에서 개발하기로 했다.

소해헬기는 한국항공우주 산업(KAI)이 제작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KAI측은 소해헬기를 개발할 경우 기술파급(1조 8226억원) 등 연구개발에만 2조 4686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1조 2410억원)으로 이어질 경우 경제적 효과는 3조 7095억원으로 늘어나고 5800여명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KAI 관계자는 “소해헬기를 국내에서 개발한다면 낮은 운영유지비는 물론 부품 호환성이 향상돼 작전가동률을 85%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아파치급’ 대형공격헬기를 해외 구매를 통해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지상군의 공세적 종심 기동 작전 수행을 보장하고 병력 위주의 지상 전력에서 입체 고속 기동이 가능한 전력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GPS유도폭탄(2000lbs급)(4차) 구성품 중 유도키트의 획득 방식을 상업구매에서 대외군사판매(FMS)로 변경하는 구매하기로 했다. 또 광개토-Ⅲ 배치-2(신형 이지스 구축함 건조) 후속함 건조계획안과 K1E1 전차의 성능 개량을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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