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떼돈' 벌거나 보릿고개 넘거나VC '빈익빈 부익부' 심화

'떼돈' 벌거나 보릿고개 넘거나
VC '빈익빈 부익부' 심화

20개 상장 VC, 지난해 영업익 합계 3500억

벤처캐피털(VC) 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투자 혹한기'로 불렸던 지난해 중대형급 VC는 역대급 실적을 올렸지만, 중소형 VC는 생존마저 어려운 극심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상장 VC 20개사의 2023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매출 합계는 총 1조151억원, 영업이익 합계는 3501억원이었다. 매출 합계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1분기 매출 12.4兆 사상 최대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
    1분기 매출 12.4兆 사상 최대

    SK하이닉스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11분기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9170억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

  • 한국경제 1Q 1.3% 깜짝성장수출·내수 동반견인

    한국경제 1Q 1.3% 깜짝성장
    수출·내수 동반견인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1년 4분기 1.4%를 기록한 이후 9분기 만에 최고치다.

  • [초동시각]젊은 공직자들의 이탈 막으려면
    [초동시각]젊은 공직자들의 이탈 막으려면

    한국은행은 지난해 신입과 경력을 합쳐 15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였다. 2022년에는 113명을 채용했는데 1년 만에 채용규모를 35% 늘렸다. 그런데도 사람이 모자라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이라고 한다. 한은뿐이 아니다. 금융권 공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모자라 채용을 크게 늘리는 중이다. 한국산업은행은 올해 160명의 신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8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지

  • [논단]환율 위기 경계할 필요 있다
    [논단]환율 위기 경계할 필요 있다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율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환율상승의 원인인 미국의 금리인하 지연을 다른 나라도 겪고 있고 중동사태로 인한 원유가격 상승도 일시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여기에 경상수지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외환부족으로 인한 외환위기의 위험도 낮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미국 경기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정도로 좋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 [MZ칼럼]전전긍긍하며 애쓰는 삶을 긍정하기
    [MZ칼럼]전전긍긍하며 애쓰는 삶을 긍정하기

    요즘 우리 사회에 냉소주의가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체념적으로 바라보는 걸 넘어, 타인들의 삶도 냉소적으로 바라보곤 한다. 특히, 청년 세대 사이에서는 ‘노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노력해봐야 타고난 수저는 바꿀 수 없다, 애써봐야 꿈을 이루고 빛나는 삶은 남의 것이다, 같은 냉소와 체념이 깊이 퍼지고 있다. 이런 흐름 아래에서, 어떤 이들은 다른 누군가가 전전긍긍하

많이 본 뉴스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계획 물증 확보오늘 배임 혐의로 고발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계획 물증 확보
오늘 배임 혐의로 고발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 수립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확인과 물증을 확보했다.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 작성 사실도 인정했다.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

'탁구게이트' 입 연 클린스만 "한국은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아"

'탁구게이트' 입 연 클린스만
"한국은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아"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에 관해 입을 열었다. 22일(현지시간) 클린스만은 오스트리아 세르부스 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두고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 이강인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 손(흥민)에 무례한 말을 했다"며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구

더블 치즈버거가 3500원3주 만에 7만개 팔렸다

더블 치즈버거가 3500원
3주 만에 7만개 팔렸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은 지난 5일 마트 내 푸드코트인 T-카페에서 출시한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출시 20일 만에 약 7만개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의 햄버거로, 국산 패티와 양파, 피클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었다. 가격은 3500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더블 타입 버거 대비 약 30~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단

경제·금융

산업·IT

  • 아워홈 남매 진흙탕 싸움
    위기의 '구지은號'

    아워홈의 경영권을 두고 남매간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배당금을 놓고 장녀 구미현씨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손잡고 막내인 구지은 부회장의 연임에 제동을 걸었다. 캐스팅 보터인 구미현씨가 오빠와 동생 양쪽에 모두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면서 경영권의 향방을 결정할 임시주총으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본사에서 비

  • "생태계 더 확장하겠다"
    車회사가 폰을 내놨다

    전기차 업체 폴스타가 중국 내 소비자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폴스타 폰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회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차이나 2024를 앞두고 이날 베이징의 한 공원 내 스튜디오에서 자체 브랜드 행사를 진행했다. 폴스타는 지리차와 스웨덴 볼보가 2017년 합작해 설립했다. 과거에는 볼보의 고성능 라인업을 지칭했다가 합작사에서는 고가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번에 공개한 폴스타 폰은 스웨덴 폴스타

  • 전략 특허 1000개 중 침해 580건
    LG엔솔, 특허戰 칼 빼들었다

    # 글로벌 배터리 기업 A사는 유럽 각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B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그런데 B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이 분석해본 결과,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C사는 전세계 굴지의 전자기기 제조 업체들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C사의 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 휴대폰 제품은 유럽, 중국 등지

  • LG화학 "롯데케미칼과 통합·합작 검토한 바 없어"

    LG화학은 24일 "당사와 롯데케미칼 간에 NCC 부문 통합 또는 합작사(JV) 설립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날 모 매체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여수·대산 공장을 통폐합하거나 합작사를 설립해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치·사회

트렌드

  • 전도연, 연극 제의 거절하러 관극 갔다 '덜컥' 출연 결심을…

    배우 전도연은 지난해 11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연극 '메디아'를 영상으로 관람했다. 연초 LG아트센터로부터 사이먼 스톤이 연출하는 연극 '벚꽃동산' 출연 제안을 받은 상황. 부담스러웠다. 마지막 연극 무대가 1997년 '리타 길들이기'였다. 어떻게 하면 잘 거절할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하던 차에 국립극장에서 사이먼 스톤의 연극 메디아를 상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했다. '작품을 많이 봤지

  • 야구장 더그아웃서 '실시간 볼 판정 확인' 가능해진다

    야구장 더그아웃에서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의 판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3일부터 각 구장에 ABS 판정을 심판과 거의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인이어)를 제공한다. KBO는 "수신기는 기록원 등 더그아웃 내 팀원 중 누구나 착용이 가능하다"며 "수신기 판정음과 심판의 판정이 다를 경우, 다음 투구 이전에 심판에게 확인 요청이 가능하다. 이닝이 종료되는 카운트

  • 하이브 방시혁·어도어 민희진 갈등 배경은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를 제작한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빚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립 후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강조해온 하이브였기 때문에, 본사와 산하 레이블 간 갈등은 유례가 없는 사건이다. 당장 컴백을 앞둔 뉴진스에 끼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이브는 22일 오전 민희진 대표와 또 다른 경영진 A씨 등을 대상으로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 올 가을, 전국 미술축제 잇는 'K-아트 페스티벌' 열린다

    "K-컬처의 뿌리인 순수예술이 국내외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소규모, 일부 지역에 한정한 예술 축제의 몸집을 불려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 올해 가을, 전국의 미술축제를 하나로 잇는 'K-아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통합한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

골프

  • ‘PGA 잔류’ 우즈,1억 달러 보너스 받는다

    ‘PGA 잔류파’ 타이거 우즈(미국)가 1억 달러(약 1378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엔터프라이즈가 ‘골프황제’ 우즈에게 1억 달러,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5000만 달러(약 689억원)를 지분으로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 달러(약 4조원)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PGA 투어의 영리법인이다. 우즈

  • 임성재 "스코티는 쇼트 게임장에 살다시피 한다"

    임성재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극찬했다.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스코티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열심히 하는 선수다. 특히 쇼트 게임장에 살다시피 한다"면서 "멘털과 실력을 모두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셰플러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마스터스와 RBC 헤리티지 등 이번 시즌에만 4승을 올리

  • ‘큐티풀’ 박현경 “KLPGA 챔피언십이 좋다”

    특정 대회에 출전하면 힘을 내는 선수가 있다. ‘큐티풀’ 박현경도 해당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프로 통산 4승 중 2승을 이 대회에서 수확했다. 박현경이란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고마운’ 대회다.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출범했다. KLPGA와 역사를 함께 하는 가장 오랜 전통의 대회다. 박현경은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우승하면

top버튼